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필리핀이 2026년 세계 최고의 은퇴 목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외 의료보험 전문기관인 엑스패트리에이트 그룹(Expatriate Group)이 발표한 ‘2026해외 은퇴 지수 (Retirement Abroad Index 2026)’에서 ‘세계 최고 은퇴 목적지(World’s No.1 Retirement Destination)’로 필리핀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료 서비스 수준, 비자 취득 용이성, 건강보험 요건, 생활비, 외국인 커뮤니티 및 정착 환경 등 5개 핵심 항목을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필리핀은 100점 만점에 78점을 획득하며 20개국 중 종합 1위에 올랐다. 엑스패트리에이트 그룹(Expatriate Group)은 필리핀의 경쟁력 있는 생활비와 은퇴자를 위한 비자 제도를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평가 기관에 따르면, 은퇴한 부부의 경우 필리핀에서 월 약 140만~190만 원 수준의 생활비로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며 마닐라의 생활비는 지방 소도시나 해안 지역보다 다소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은퇴 프로그램의 핵심은 필리핀 은퇴청(PRA, Philippine Retirement Authority)이 운영하는 특별은퇴거주비자(SRRV, Special Resident Retiree’s Visa)다. 해당 비자는 일정 자격을 충족한 외국인에게 필리핀 장기 체류 및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은퇴자를 위한 편리한 신청 절차와 안정적인 정주 환경 지원을 통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은퇴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자 필리핀 은퇴청 이사회 의장인 디타 앙가라-마타이(Dita Angara-Mathay) 장관은 “이번 수상은 필리핀이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과 은퇴자들에게 더욱 환영받는 여행 및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따뜻한 환대 문화, 합리적인 생활비, 수준 높은 서비스, 활발한 지역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 은퇴청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은퇴·관광 목적지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은퇴청 청장이자 최고경영자(CEO) 밥 조조브라도(Bob Zozobrado)는 “필리핀이 2026년 세계 최고의 은퇴 목적지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는 필리핀이 해외 은퇴자들에게 만족스럽고 편안한 삶을 제공하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은퇴자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은 이번 세계 1위 선정을 통해 글로벌 은퇴 이주 허브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합리적인 생활비와 영어 사용 환경, 따뜻한 환대 문화, 활발한 외국인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은퇴 후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해외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장기 체류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