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은퇴청 관계자들과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즈(H.E. Bernadette Therese C. F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가운데),
얼윈 F. 발라네(Dr. Erwin F. Balane)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오른쪽 두번째)
필리핀 관광부(DOT)는 필리핀은퇴청(Philippine Retirement Authority, PRA)과 함께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해외이민투자박람회(49th International Emigration & Investment Fair Korea 2026)>에 참가해 필리핀의 은퇴 및 장기체류 환경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필리핀은퇴청(PRA)이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한국 홍보 미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동안 2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양일간 공식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필리핀의 다양한 은퇴·장기체류 지역과 외국인 은퇴자를 위한 특별거주은퇴비자(Special Resident Retiree’s Visa:SRRV)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은퇴청(PRA)을 비롯해 선트렉 필리핀(SunTrek Philippines Inc.)이 참여했다. 필리핀은퇴청에서는 마릴루 F. 칸탄시오(Marilou F. Cantancio) 은퇴지원부장과 로엘라 R. 델라 페냐(Atty. Roela R. Dela Peña) 변호사 겸 광고홍보부 부서장이 참석해 특별거주은퇴비자(SRRV) 제도와 필리핀의 은퇴 및 장기체류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필리핀은퇴청(PRA)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16일 기준 특별거주은퇴비자(SRRV) 누적 가입자는 총 8만6,781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1만4,700명으로 중국 본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필리핀은퇴청(PRA)은 한국에서 약 3시간대의 접근성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주거·생활비, 주요 도시의 의료 인프라, 시니어 케어 시설, 관광·레저 환경 등을 필리핀의 장기체류 경쟁력으로 소개했다.
또한 마카티와 세부 등 도시형 지역부터 따가이따이 (Tagaytay)·바기오(Baguio)의 고원 휴양지, 팔라완의 엘니도(El Nido)·코론(Coron)과 같은 해양·자연 지역, 두마게테(Dumaguete)와 리파(Lipa) 등 다양한 지역을 소개하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장기체류 옵션을 제시했다. 보라카이 세일링, 엘니도 아일랜드 호핑, 모알보알(Moalboal) 스쿠버다이빙 및 골프 등 관광·레저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며 은퇴 이후의 생활을 관광과 여가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했다.
행사장을 찾은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즈(H.E. Bernadette Therese C. F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한국은 필리핀의 은퇴 및 장기체류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필리핀은 한국과 가까운 접근성뿐 아니라 다양한 자연환경과 지역별 라이프스타일, 관광·레저 경험을 갖춘 만큼 한국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얼윈 발라네(Dr. Erwin F. Balane)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필리핀은 짧은 휴가를 위한 여행지를 넘어 장기간 머물며 현지의 자연과 문화, 다양한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목적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에게 필리핀의 다양한 지역과 장기체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고, 관광과 장기체류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필리핀만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