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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이빙 명소
Best Dive Sites in the Philippines


필리핀 바다의 매력에 다이빙하다!

필리핀의 바다는 초보자들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기에도 참 적당합니다. 맑고 깨끗한 시야를 자랑하는 바다가 많아서 누구나 편안하게 바다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체험 다이빙 코스의 경우 30분 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쉽게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바닷속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양스포츠는 그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니, 안전을 위해 경험 많은 다이빙 마스터들이 함께 바닷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있답니다.



필리핀이 세계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여행지(World’s Leading Dive Destination)가 된 이유

① 거리 : 한국에서 가깝습니다!
② 날씨 : 다이빙하기 참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수온과 맑은 시야는 덤!
③ 다다익선 다이빙 포인트 : 수많은 해양 생물의 천국답게 다양한 종류의 산호초와 해양 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수많은 다이빙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찾아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④ 다이빙의 모든 것 : . 다이빙 전문 리조트가 수없이 많아서, 다이빙 장비 대여에서부터 교육까지 한꺼번에 해결 가능합니다.
⑤ 저렴한 비용 : 비교적 저렴한 비용 덕분에 황제 다이빙도 가능합니다.


필리핀 최고의 다이빙 장소

필리핀에서의 다이빙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다이버들에게 바탕가스 지역의 아닐라오는 다이빙으로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팔라완 섬의 코론은 난파선 다이빙으로 가장 완벽한 곳입니다. 다른 유명한 다이빙 장소에는 세부 섬의 모알보알 지역, 진환도 상어를 볼 수 있는 말라파스쿠아 섬, 두마게테 지역의 아포 섬, 푸에르토 갈레라 근처의 베르데 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팔라완 섬의 투바타하 암초 국립 해양공원 등이 있습니다.

① 보홀 발리카삭섬(Balicasag Island, Bohol)
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쏟아지는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보홀의 알로나 비치(Alona Beach)이죠. 그런데 알로나 비치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나가면 또 다른 천국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발리카삭섬이랍니다. 보홀 알로나 비치의 하얀 백사장은 그냥 산책만 해도 즐겁지만, 산소통을 들고 바닷속으로 가시면 보다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보홀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답게 알록달록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파도가 잔잔해서 초보자가 다이빙하기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점잖게 헤엄치는 커다란 거북이를 만나는 것을 잊지 마세요!

② 세부 모알보알(Moalboal, Cebu)
세부 시내에서 모알보알까지는 거리가 꽤 되지만, 바다를 가득 채우는 정어리를 보면 지친 마음이 싹 풀리죠, 프리다이버에게 인기 있는 모알보알은 스노클링 하기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깊은 산호로 가득한 바다에는 문어와 뱀장어도 가득하답니다. 울긋불긋한 산호 사이로 수백만 마리의 물고기 떼를 만나는 행운을 기대해보세요. 페스카도르(Pascador) 섬, 선켄 아일랜드(Sunken Island) 등을 둘러보면 일주일이 하루 같고, 방카보트가 자동차보다 친숙하게 느껴진답니다.

③ 말라파스쿠아 섬(Malapascua Island)
말라파스쿠아 섬은 세부섬 북쪽에 있는 섬으로 칼 모양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환도상어(Thresher Shark)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상어와 가오리, 새우, 해마까지 한꺼번에 만나실 수 있어요!

④ 필리핀 팔라완(Palawan)
코론(Coron)에서부터 엘니도(El Nido)까지~ 팔라완은 곳곳이 다이빙 명소라서 어디 하나만을 콕 찍어 가시라고 안내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팔라완의 다이빙 포인트를 모두 보려면 한 달도 부족할 정도이니깐요, 다이빙하시는 중간중간 즐길만한 짜릿한 액티비티도 가득합니다! 특히 코론(Coron)은 다이버들에게는 난파선 다이빙의 명소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워낙 물이 맑은 데다가, 난파선이 커서 스노클링만으로도 난파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⑤ 투바타하 암초 국립 해양공원(Tubbataha Reefs National Marine Park)
199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투바타하 암초 국립 해양공원은 동남아 최대의 산호초와 귀중한 해양생물들로 이뤄진 해역입니다. 론니 플래닛에서 ‘세계 최고의 다이빙 스팟’으로 선정된 바 있는 곳답게 여러 종류의 산호가 군락을 이루면서 그 어떤 곳에서도 만나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600여 종의 열대어와 바다거북, 돌고래, 가오리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팔라완섬 앞바다 술루해로 거대한 산호초와 알록달록한 열대어를 만나러 떠나보네요!

⑥ 민도르섬(Island of Mindoro)
필리핀에서 다이빙하러 간다고 하면 민도로를 빼놓을 수 없죠! 민도르섬은 필리핀에서 일곱 번째로 큰 섬입니다. 마닐라공항에서부터 민도로까지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서 많은 다이버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곳입니다. 다이빙하기 딱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민도로는 산호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다이빙 업체가 많은 덕분에 다른 곳보다 다이빙 가격이 저렴한 편인 것도 민도로의 장점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조류를 따라 가는 드리프트 다이빙이 유명한데요, 방카 보트를 타고 한 번에 2~3개의 다이빙 포인트를 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⑦ 바탕가스 아닐라오(Anilao, Mabini in Batangas)
마닐라 근교에 있는 아닐라오는 접근성이 좋아서 초보 다이버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마닐라에서 2~3시간만 차를 타면 바다로 갈 수 있어서 인기입니다. 쉬는 느낌 가득 품고 바다를 만날 수 있어서 힐링 느낌으로 다이빙을 즐기기 적당한 곳인데요,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는 바다라서 의외로 볼거리가 많아서 자꾸 가고 또 가고 계속 가게 되는 곳이랍니다. 다이빙 후 시원한 산미구엘 한잔을 앞에 두고 즐기는 낭만적인 석양도 놓치지 마세요!


해양생물의 다양성(Marine Diversity)

필리핀은 “세계적인 해양생물 다양성의 중심지”입니다.
필리핀은 세계 해양 생물 다양성의 중심지로 인식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알려진 “산호 삼각지대(Coral Triangle)”라 불리는 곳에 있습니다. 빙하기 동안 다른 해양 서식지들은 얼어있거나 해수면이 낮아져 건조하게 남겨졌지만, 산호 삼각지대는 대부분 물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해양 생물의 진화가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적도로부터 다른 지역들이 분리되어 이동하는 동안, 산호 삼각지대는 산호초가 자라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따뜻하고 맑은 물속 열대지방 근처에 남아 있었습니다. 수백만 년 동안 지속된 안정성과 이상적인 환경 조건은 생물학적으로 가치 있는 훌륭한 산호 삼각지대가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약 500종 미만의 산호초가 자생하고 있으며, 카리브에는 61종의 산호초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산호 삼각지대에는 해양 생물 다양성을 구성하는 605종 이상의 산호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산호 삼각지가 세계적인 해양 생물 다양성의 중심이라면, 이 센터의 핵심적인 나라는 바로 필리핀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해양 자원은 산호초뿐만 아니라 해초 군집과 맹그로브와 해변으로 이루어진 숲, 어업, 무척추동물, 해조류, 해양 포유류 등 다양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심 중의 중심"이라는 개념은 2005년 미국 해양 생물학자인 켄트 카펜터와 빅터 스프링어가 실시한 연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연구를 통해 그들은 4종의 거북이들이 다른 곳에 비해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해안 다양성을 가진 곳이 바로 산호 삼각지대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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